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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지난 주말 애스턴 빌라 전에서 상대팀 감독에게 취한 비매너 악수가 뒤늦게 화제에 오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압승으로 선두 유지가 확실시 되자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벤치를 떴다.
터널로 향하던 도중 무리뉴 감독은 침통한 표정으로 관전하던 폴 램버트 애스턴 빌라 감독에게 악수를 청했다.
무리뉴 감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옆에 앉아 있던 맨유 출신 로이 킨 수석코치에게 악수를 하자며 그의 어깨를 쳤다.
킨 코치 역시 무리뉴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라운드를 응시하며 불쾌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무안한 상황이지만 무리뉴 감독은 무표정하게 그대로 뒤로 돌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인 지난 3월 아스널에게 6대0 대승을 거뒀을 당시에도 미리 자리를 떠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