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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멀티골 폭발, 개인통산 400호골 돌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9-28 08:35


ⓒAFPBBNews = News1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개인통산 400호골을 돌파했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벌어진 그라나다와의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이로써 클럽 팀에서 432경기에 출전, 359골을 넣은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42골을 터뜨려 개인통산 400호골을 돌파했다.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들은 '메시가 개인통산 400호골의 벽을 깼다'며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메시의 골 역사는 2005년 3월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 시절 에스파뇰전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이듬해 3월 2일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17세 114일의 나이로 2007년 보얀이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리그 최연소 골 기록 보유자였다.

주전 경쟁에서 승리해 점점 출전 기회를 늘려가던 메시는 2008~2009시즌부터 득점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한 시즌 30골 이상을 넣더니 2009~2010시즌에는 40골을 넘어섰다. 거침이 없었다. 2010~2011시즌에는 50골 이상 골망을 흔들었고, 2011~2012시즌에는 무려 73골이나 쏘아올렸다. 2012~2013시즌에도 60골을 기록했다. 부상과 부진이 겹쳤던 지난시즌에도 41골을 넣었다. 올시즌에는 7경기에서 벌써 5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매년 골을 신고하고 있다.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던 2012년에는 9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기도 했다.

과연 메시는 남은 축구인생에서 몇 골까지 가능할까.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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