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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메시, 상대 선수에 목 잡히고 밀쳐져…뜻밖의 폭행

기사입력 2014-09-25 09:22 | 최종수정 2014-09-25 09:22

메시
웰링턴이 메시의 목을 잡고 밀어버리고 있다. ⓒYoutube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7)가 뜻하지 않은 폭행에 휘말렸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말라가 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후반 37분경 메시는 상대 오른쪽 측면으로 역습, 상대 골문 근처에서 말라가 중앙수비수 웰링턴 롭슨에 걸려 넘어졌다. 이에 메시가 오른쪽 어깨로 살짝 부딪히며 불만을 표하자, 웰링턴은 그대로 메시의 턱과 목을 아울러 잡고 밀어버리는 폭행을 가했다.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메시는 그대로 뒤로 크게 넘어졌다. 주변에 있던 말라가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말릴 틈도 없이 눈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 행동으로 웰링턴은 경고를 받았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항의하던 헤라르드 피케 역시 경고를 받았다.

경기 후 웰링턴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시가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바르셀로나는 유효슛팅 0개의 부진을 보인 끝에 말라가와 무승부를 기록, 개막 후 전승(4연승) 대신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만족해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영상 주소

http://www.youtube.com/watch?v=Xhsl08i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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