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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24세 초과선수)로 이광종호에 합류한 박주호(27·마인츠)는 통쾌한 중거리골에도 초연했다.
이날 승리로 이광종호는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28년 만의 금사냥을 위해 일본은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다. 박주호는 "그동안 16강만 생각하자고 후배들과 이야기 했는데, 8강까지 왔다"며 "한-일전은 (한국 축구, 팬에게) 의미가 크다.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양=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