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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주급 랭킹…1위 루니 등 맨유 상위권 싹쓸이

기사입력 2014-09-19 10:37 | 최종수정 2014-09-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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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와 디 마리아 등 맨유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갈락티코'로 재탄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시즌 주급 최상위권을 석권했다.

영국 언론 트라이벌풋볼은 19일 올시즌 EPL의 주급 톱10을 공개했다.

매주 38만6960유로(약 5억2300만원)을 받는 웨인 루니(29)가 EPL 최고의 주급을 받는 선수로 기록됐다.

이어 2위는 35만230유로(약 4억7200만원)의 앙헬 디 마리아(27·맨유), 3위는 33만1470유로(약 4억4700만원)를 받는 라다멜 팔카오(28·이상 맨유)다. EPL 중원의 지배자 야야 투레(31·맨시티)가 4위, 로빈 판 페르시(31·맨유)가 5위에 올랐다.

그밖에 세르히오 아게로(26·맨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27·첼시), 에당 아자르(23·첼시), 메수트 외질(26·아스널), 존 테리(34·첼시)가 뒤를 이었다.

상위 5명 중 4명, 특히 1-3위가 모두 맨유 선수들이다. 또 6위까지 전원이 맨체스터에 위치한 팀 선수들인 반면, 10위권에 3명이나 오른 첼시 선수들이 그나마 하위권에 몰린 점도 눈에 띈다.

지난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맨유는 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승2무1패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7위에 그쳐 유로파리그 출전조차 실패했던 맨유가 '퍼거슨 시대'의 영광을 되살릴 수 있을까.
 
2014-2015 EPL 주급 랭킹 톱10(트라이벌풋볼닷컴 집계)
 
1. 웨인 루니(맨유) - 38만6960유로

2. 앙헬 디 마리아(맨유) - 35만230유로

3. 라다멜 팔카오(맨유) - 33만1470유로

4. 야야 투레(맨시티) - 30만70유로

5. 로빈 판 페르시(맨유) - 28만1310유로

6.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 - 28만1310유로

7.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 25만60유로

8. 에당 아자르(첼시) - 23만1300유로

9. 메수트 외질(아스널) - 22만5060유로

10. 존 테리(첼시) - 21만8800유로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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