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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만큼 돌려준다.'
그러나 결과까지 얻어내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윤일록에게 뼈아픈 버저비터골을 허용했다. 이때부터 실타래처럼 꼬였다. 후유증이 컸다. 이어진 전남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을 허용 2연패를 당했다. 2연패뒤 2승1무를 거두며 선수들 유지하고 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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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이번에도 3만 관중에 도전한다. 관중 동원을 위해 이번에는 최강희 감독과 최용수 감독이 등장하는 합성 사진을 제작해 공개했다. 사냥총은 업그레이드됐다. 합성 사진에서 최강희 감독은 연사가 가능한 'M4'를 들고 있다. 저격용 스코프도 장착했다. 반면 최용수 감독은 '텐백'이라고 적혀 있는 방독면을 꺼내들고 있다. 전북의 공격과 서울의 수비 전술을 빗대 표현했다.
'캡틴' 이동국도 3만 관중을 동원을 위해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 서울전에서 3만명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잊을 수가 없다. 패배를 당해 죄송했다. 다시 한번 경기장을 채워 응원해주시면 승리로 보답하겠다."
전북은 서울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초등학생 및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브라질월드컵 미니버스를 선물하고, 중국 여행권과 여행용 가방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