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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27)가 입단 14주년을 기념해 빛바랜 등록증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보이스 유소년팀에서 뛰던 13세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성장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고 매달 들어가는 치료비를 바르셀로나가 부담하겠다고 제안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듬해인 2004년 10월 리그 데뷔를 한 메시는 이후 축구팬이 잘 알고있는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27분 헤라르드 피케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