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3일과 14일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EPL 첼시-스완지시티(5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75.28%가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클래식에서는 선두 전북이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손쉽게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측됐다. 전북의 승리예상은 88.23%로 압도적으로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7.41%), 경남 승리(4.36%)가 그 뒤를 따랐다. 14승 5무 5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서울과 전남에 2연패하며 주춤하다, 지난 6일 상주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따내며 재시동을 걸었다. 이동국의 빈자리를 이주용과 이승기가 매워 주면서 리그선두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2위 포항과의 승점 차를 3점보다 더 벌릴 찬스다. 반면 경남은 2연패 하며 최하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북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아내야만 탈 꼴찌가 가능한 경남이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리그 4위 제주와 3위 수원의 맞대결에서는 무승부 예상(36.64%)이 가장 높게 집계되어, 축구팬들이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