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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8강 앞둔 이승우 "일본 정도는.."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9-11 07:06 | 최종수정 2014-09-11 07:06


이승우(왼쪽)와 장결희.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한국 U-16(16세 이하) 대표팀이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 8강에 올랐다. 이승우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8강전 상대는 일본이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맞붙는다. 이 경기에 2015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이 걸렸다.

10일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2대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3연승을 기록, A조 1위에 올랐다.

전반 종료직전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이승우가 장결희와 2대1 패스로 태국 수비벽을 무너뜨렸다.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에는 황태현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문전 오른쪽에서 골문을 열었다.

경기 뒤 이승우는 "우승만 바라본다. 주변 선수들이 도움을 주어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일본과 8강에서 만나는데 우리의 플레이만 보여준다면 가볍게 이길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2012 AFC U-16 챔피언십 본선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3대1로 꺾은 바 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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