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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2골 맹활약,콜만 감독"이런선수 세상에 메시-베일 단둘뿐"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9-10 07:45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유로2016 예선 첫 경기에서 나홀로 2골을 몰아치며, 웨일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웨일스는 10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유로2016 예선 첫 경기서 안도라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6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2분 베일의 동점골이 터졌다. 베일은 후반 36분역전골까지 터뜨리며 에이스의 품격을 유감없이 뽐냈다.

크리스 콜만 웨일스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베일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늘같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전세계에 단 둘뿐이다. 리오넬 메시와 가레스 베일, 가레스는 정말 위대한 선수다"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웨일스는 가레스의 활약을 발판으로 56년만의 메이저대회 본선행을 노리고 있다. 웨일스의 마지막 메이저 무대는 1958년 스웨덴월드컵이다. 웨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벨기에, 이스라엘, 키프러스, 안도라 등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조별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3위에 머물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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