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유로2016 예선 첫 경기에서 나홀로 2골을 몰아치며, 웨일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웨일스는 10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유로2016 예선 첫 경기서 안도라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크리스 콜만 웨일스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베일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늘같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전세계에 단 둘뿐이다. 리오넬 메시와 가레스 베일, 가레스는 정말 위대한 선수다"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웨일스는 가레스의 활약을 발판으로 56년만의 메이저대회 본선행을 노리고 있다. 웨일스의 마지막 메이저 무대는 1958년 스웨덴월드컵이다. 웨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벨기에, 이스라엘, 키프러스, 안도라 등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조별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3위에 머물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