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 대표팀의 평가전이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박종우가 우루과이의 스투아니와 치열한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고양=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08/
한국이 강호 우루과이에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한 골을 내줬다. 수비 실수로부터 비롯된 세트피스, 그리고 실점이었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볼 트래핑 실수를 했고 상대 공격수가 달려들자 파울로 공격을 끊었다. 그러나 데 아라스카에타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문전에 있던 히메네스에게 정확하게 배달됐고 헤딩 실점으로 이어졌다. 박종우와 김주영이 히메네스를 막아섰지만 위치선정에서 늦어 실점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