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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시안컵 격돌 호주도 벨기에 넘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09-05 08:12


◇벨기에 비첼이 추가골을 터트리자 주장 콤파니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리에주(벨기에=ⓒAFPBBNews = News1

벨기에는 상처였다.

한국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수적 우세에도 0대1로 패했다. 1무2패를 기록한 한국 축구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H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내년 1월 호주에서 아시안컵이 열린다. 한국은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함께 A조에 포진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가 개최국 호주다.

호주가 5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히스 듀프아느에서 벌어진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0대2 패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을 달성한 벨기에는 정예 멤버가 나섰다. 호주는 적수가 아니었다. 전반 18분 메르텐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2분 비첼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호주는 간판 공격수 케이힐을 내세웠지만 1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전북 현대의 중앙수비수 윌킨슨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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