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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A매치? 지난 99번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한 경기다."
이동국은 이번 대표팀의 최연장자로 13세 차이나는 새로운 에이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그는 "손흥민과 13세 차이난다. 얼굴만 보면 두리가 가장 늙어보이는데, 나이 떠나서 운동장에서 실력으로 호흡 잘 맞춰야 한다. 운동장은 내 나이를 잃어버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니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다"며 "손흥민이 확실이 예년보다 더 여유가 좋아졌다. 많이 기대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젊은 공격수의 부재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들이 한국축구를 위해 많이 나와야 한다. 스트라이커라는 자리를 외면하고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는 자체가 아쉽다. 스트라이커로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비난을 감수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일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