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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코치 "공격 축구로 분위기 반전할 것"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9-02 11:33


신태용 코치가 2일 오전 경기도 고양 일산 엠블호텔 킨텍스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소집에 참석했다. 축구대표팀은 2일 소집돼 오는 5일과 8일 각각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대표팀 감독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신태용 전 성남감독이 코치로 9월 A매치서 대표팀을 이끈다.
일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9.02.

신태용 A대표팀 코치가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신 코치는 2일 경기도 고양 MVL호텔에서 A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A대표팀 감독이 선임되지 않았다. 신 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 신 코치는 "한국 축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잘해보도로록 하겠다"고 일성을 날렸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희생정신을 발휘하도록 요구하겠다. 아직 한국 축구가 죽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표팀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뽑혔다. 이에 대해 신 코치는 "노장과 신예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개개인 면담을 통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홈 2연전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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