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미러는 레알 마드리드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네그레도를 다시 데려오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네그레도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B 팀에서 활약했다. 주전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네그레도는 알메리아와 세비야로 떠난 후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지난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네그레도는 23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올시즌 팀내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팀내 4번째 옵션으로 전락했다. 부상으로 재활 중에 있는 네그레도는 현재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도 가격만 맞는다면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맨시티는 2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진한 원톱 카림 벤제마를 대신할 원톱 자원을 찾고 있다.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가 유력했지만 네그레도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