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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스트라이커 잔혹사는 끝났다.
코스타는 달랐다.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첼시가 그토록 원했던 특급 스트라이커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결정력으로 원톱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에버턴전에서 터뜨린 2골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움직임과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과시한 장면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활약이 일회성이 아님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첼시는 지난시즌 확실한 원톱의 부재로 3위에 머물렀다. 코스타의 등장으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한 확실한 무기를 보유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