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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A컵 준우승의 한을 풀겠다."
추첨표를 받아든 최 감독은 "우리는 작년에 FA컵 결승을 홈에서 치렀다. 승부차기 끝에 실패했다. 올해 FA컵에 도전하는 선수들으 자세가 남다르다. FA컵이 리그 중간에 열리는 대회지만 팀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여기까지 왔으니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FA컵 준우승의 한을 풀어야 한다"며 우승을 노래했다.
한편, 최 감독은 이날 9월 A매치에 출전할 대표팀에 발탁된 이동국에게 덕담을 건넸다. 그는 "이동국은 나이 말고는 전성기를 능가하고 있다.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K-리그에서 많은 기록을 세웠으니 이제 대표팀 기록도 본인이 세웠으면 좋겠다"며 '애제자'에게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