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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89% "첼시, 레스터시티에 완승 예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8-21 14:08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23일과 24일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EPL 첼시-레스터시티(5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9.65%가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레스터시티의 승리 예상은 4.11%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6.24%로 예측됐다. 이적 시장에서 디에고 코스타, 파브레가스 등을 영입하며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첼시는 지난 번리와의 시즌 1라운드에서 3-1로 손쉽게 승리하며 첫 시동을 걸었다. 이 날 디에고 코스타의 득점과 파브레가스의 송곳 같은 패스 등 이적생들이 맹활약하며 이번 시즌 첼시의 우승을 기대케 했다. 첫 라운드를 치른 현재 득실 차로 1위에 올라있는 첼시다. 이번 시즌 승격팀 레스터 시티는 강팀 에버턴에 2대2로 비기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지난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던 레스터시티의 전력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경기 에버턴-아스널전에서도 축구팬의 50.08%가 아스널의 승리를 점쳤다. 무승부 예상(27.69%)과 에버턴 승리 예상(22.23%)이 그 뒤를 따랐다. 에버턴은 1라운?餠【 승격팀 레스터시티에 발목이 잡히며 2-2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거액을 들여 완전 이적 시킨 루카쿠의 활약 여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에버턴이다. 만년 4강으로 불리는 아스날은 크리스탈팰리스에 2-1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했다. 코시엘니의 동점골과 램지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홈 개막전을 극적인 승리로 장식한 아스널은 이번 시즌 이적한 산체스를 비롯 드뷔시 등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맞대결에서는 1승 1무 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리그 순위 1위인 전북과 7위인 서울이 맞붙는다. 전북의 승리 예상이 67.01%로 가장 높게 예측됐고, 무승부 21.29%, 서울 승리가 11.71%로 그 뒤를 따랐다. 지난 16일 1위 자리를 놓고 포항과 맞붙은 전북은 6경기 동안 포항을 이기지 못했던 징크스를 깨고 2대0 승리를 거뒀다. 강한 압박과 제공권 장악을 바탕으로 이승기의 선제골과 이동국의 전북 소속 100호골을 이끌어내며 2위 포항과의 승점을 4점차로 벌렸다. 기세가 올라있는 전북은 최근 10경기 패배가 없다. 분위기가 좋기는 서울도 마찬가지다. 지난 토요일, 최근 봉길매직으로 상승세를 타고있는 인천을 5대1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윤일록을 비롯 고요한, 김치우, 몰리나, 이상협 등이 공격진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인 한판이었다. 이 승리로 순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서울은 현재 리그 7위. 스플릿A 커트라인인 6위 울산에 승점 2점이 뒤져있기 때문에 서울도 이번 매치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선 1대1로 비긴바 있다.

이 밖에도 선두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포항(62.62%)이 리그 최하위 경남(13.51%)을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 됐고, 현재 스플릿A 마지막 자리인 6위를 지키고 있는 울산(74.39%)이 상주(9.11%)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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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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