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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 티셔츠' 깜짝 발매 "한글 멋진가요?"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8-20 18:23


손흥민 한글 티셔츠. ⓒLeverkusen

'손날두' 손흥민(22·레버쿠젠)의 공식 한글 티셔츠가 발매됐다.

레버쿠젠은 최근 공식 상품 판매사이트를 통해 가슴팍에 한글로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팀내 간판 선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인증받은 셈이다.

가슴팍에는 크게 '손흥민'이라는 한글이 써 있고, 왼쪽 가슴에는 작은 크기의 영어로 '흥민 손(HEUNG-MIN SON)'이라고 덧붙여져있다. 등 쪽에는 손흥민의 등번호 7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티셔츠의 모양새가 다소 엉성해보인다. 가슴팍의 한글은 너무 크고, 획도 가냘픈데다 폰트도 그리 예쁘지 않다. 검은색 바탕에 주황색 글씨도 썩 어울리지 않는다.

또 레버쿠젠 공식 티셔츠 답지 않게 레버쿠젠 문장은 목 뒤의 상표에만 그려져있을 뿐, 겉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해당 상품은 100% 면이며 크기는 스몰부터 더블 엑스라지까지 있다.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의 관련 상품 페이지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14.90유로(약 2만원)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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