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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19일엔 축구계로 열풍이 번졌다. 김태륭 해설위원의 지목을 받은 '첼시 10번' 지소연이 런던에서 동참을 선언했다. 미션 완수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증 동영상을 찍어올렸다. "한국여자대표팀 지소연입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영광입니다. 루게릭 병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코멘트 직후 시원하게 아이스버킷을 뒤집어쓴 지소연은 한참동안 눈을 뜨지 못한 채 얼굴을 비벼대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소연의 아이스버킷은 절친 김승규와 심서연에게 넘어왔다. "한국대표팀 수문장 김승규선수 여자대표팀 얼짱 심서연선수 부탁드립니다" 라며 두손을 힘차게흔들었다.
김승규와 심서연의 '얼음 샤워' 미션 수행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