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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코스타 경고, 잘못된 판정" 불만 토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8-19 14:14


첼시의 무리뉴 감독.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디에고 코스타(26)에게 엄중한 경고를 날렸다.

첼시는 19일(한국 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4-15시즌 EPL 1라운드 번리 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첼시 데뷔전을 치른 코스타는 전반 17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첼시 팬들을 웃게 했다.

하지만 코스타는 전반 30분, 번리 골키퍼 톰 히튼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헐리우드 액션을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무리뉴는 "부심이 잘못 본 것이다. 그건 명백히 페널티킥을 줘야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리뉴는 "코스타는 경고를 받고 나서 실망한 눈치가 역력했다. 난 그가 그런 불공정한 판정에 신경쓰지 않기를 바란다"라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경쟁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이날 경기에서 코스타의 동점골, 세스크 파브레가스(27)의 2도움 등 신입생들이 맹활약하며 새 시즌 우승을 정조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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