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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아스널, 바르셀로나의 파브레가스가 아니다.
그는 첼시의 3골을 모두 만들었다. 전반 17분 이바노비치에게 감각적인 힐 패스를 찔러주며 동점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21분에는 환상적인 원터치 스루패스로 안드레 쉬얼레의 역전골을 도왔다. 전반 34분 이바노비치의 마지막 골 역시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에서 만들어졌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도 "파브레가스는 대단한 선수다. 개인 능력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좋은 팀플레이를 보여줬다. 첼시가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고 극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