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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올시즌 '지구방위대' 일원이 된 토니 크로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
크로스의 패싱과 크로스 능력은 '명불허전'이었다. 루카 모드리치와 3선에 배치된 크로스는 85개의 패스 중 단 세 개만 실수하며 96%로 양 팀 통틀어 최고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11개의 차단를 기록, 수비에서도 크게 기여했다. 활동량도 많았다. 90분 동안 무려 11.7㎞를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크로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크로스는 훌륭한 선수다. 그를 보유한 팀은 대단한 특권을 지닌 것"이라고 말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위대한 선수다. 그는 분명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