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포츠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콘테 감독을 차기 감독 1순위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2011년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고 리그 2연패 및 슈퍼컵 2연패를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순위로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자케로니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2패로 조별리그 탈락한 뒤 계약만료로 사임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콘테 감독이 협회 제안을 거부할 경우, 자케로니 감독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