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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성장하고 싶다."
기성용은 2012년 여름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뒤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2012~2013시즌에 스완지시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미카엘 라우드럽 전 스완지시티 감독과 사이가 틀어지며 두 번째 시즌은 선덜랜드에서 보냈다. 임대가 끝난 뒤 다시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그는 재계약을 통해 팀 잔류를 모색 중이다.
기성용은 이제 스완지시티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는 "EPL 세 번째 시즌이다. 나는 선수로 더 성장하고 싶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EPL은 매 경기가 어렵다. 하지만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수준이 높다. 이전보다 더 높은 순위를 원한다. 10위 안에 시즌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