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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2014년 후반기 평가전 상대가 모두 윤곽을 드러냈다.
10월 A매치 상대가 마지막 퍼즐이었다.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가 유력 후보로 떠 올랐다. 최종 확정까지는 협의가 더 필요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파라과이가 아시아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르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외에 평가전 상대를 찾지 못해 최종 답변을 보내지 않고 있다. 코스타리카도 추가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대국에 상관없이 10월에 열리는 A매치는 모두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이 평가전 상대로 남미와 북중미 팀을 선택한 이유는 대륙컵 예선 때문이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과 2016년 유로대회 예선이 9월부터 시작된다. 협회 관계자는 "예선 일정때문에 평가전 상대로 남미와 북중미팀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