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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주중 K-리그 클래식 대상 축구토토 스페셜 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8-03 13:45


스포츠토토는 6일 오후 7시30분부터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19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3경기를 대상으로 각 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 방식과, 3경기 경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 방식으로 나뉜다. 각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 1, 2, 3, 4, 5+(5골 이상) 등 여섯 가지 경우 가운데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스페셜 19회차에서는 경남-부산(1경기), 포항-성남(2경기), 서울-울산(3경기)전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상위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치열한 승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중위권팀 서울과 울산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은 최근 리그 6경기(8월3일 오전 기준)에서 3승3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울산은 1승2무3패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 최근 양팀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5경기에서 울산이 4승1무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한판이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은 하위권인 성남을 상대로 승점 추가에 나선다. 포항은 올 시즌 안방에서 7승1무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성남은 원정경기에서 1승2무6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흐름에서는 포항이 크게 앞서고 있는 형국이지만, 의외로 최근 벌어진 맞대결에서는 성남이 3대1로 대승을 거두는 등 3경기에서 1승2무로 성남이 우세한 전적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주중에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이 축구팬을 찾아간다"며 "특히 주중에 벌어지는 경기는 체력 분배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9회차는 6일 오후 7시2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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