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프랑스 출신 킬러 야야 사노고가 무려 4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각)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에미레이츠컵' 벤피카와의 대결에서 5대1로 완승했다. 아스널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사노고가 26분 골문을 열었다. 램지의 크로스를 가볍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40분 캠벨이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 종료 직전 사노고가 2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44분 캠벨의 패스를 골로 연결한 사노고는 추가시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왼쪽 측면에서 깁스의 크로스를 세 명의 수비진을 비집고 들어가 골로 만들어냈다. 아스널은 전반 4-0으로 앞섰다.
사노고의 골폭풍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4분 사노고는 4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벤피카는 후반 17분 벤피카는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