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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7월 31일자로 마감됐다.
선수 추가 등록기간 동안 K-리그 클래식팀은 총 29명(이적 7명, 임대 10명, 자유계약 12명)을 영입했다. 챌린지팀은 34명(이적 3명, 임대 11명, 자유계약 20명)을 영입했다. 반면 K-리그 클래식 팀은 44명, 챌린지팀은 24명 등 총 68명을 내보냈다. 이는 지난해(65명 등록, 85명 방출)보다 감소한 수치다.
K-리그 클랫기에서 챌린지로 이동한 선수는 총 16명이다. 챌린지에서는 진경선(강원→경남)이 유일하게 클래식으로 소속팀을 옮겼다.
울산은 양동현을 포함해 가장 많은 8명을 영입했고, 9명을 내보냈다. 부천과 충주는 각각 7명을 영입하고 6명을 내보냈다.
K-리그 클래식 1위를 질주 중인 포항은 영입없이 2명(이적)을 내보냈고, 2위인 전북은 2명(자유계약)을 영입했다.
이로써 2014년 하반기 K-리그 등록 선수는 총 744명이 됐다. 클래식 등록선수는 413명(팀당 평균 34.4명), 챌린지는 331명(팀당 평균 33.1명)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