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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변형 스리백으로 네덜란드를 4강으로 이끌었다.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스리백을 사용한 팀들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스리백은 이번 월드컵의 핫이슈였다.
우측 윙백 자원도 턱없이 부족하다. 하파엘이 있으나 부상이 잦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미국 투어에서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애슐리 영이 우측 윙백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파괴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문제는 영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판 할 감독은 스테판 데 브리(페예노르트),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 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 등을 노리고 있지만 좀처럼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우측 윙백 영입은 후보조차 없다. 하파엘, 발렌시아, 영으로 한 시즌을 소화해야할 상황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