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팀 박지성, 관중석 향해 '하트 세리머니' 쐈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20:34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이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반 팀 박지성,강수일이 선취골을 터뜨리자 세리머니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2014 K리그 올스타전'은 올스타전 경기는 K리그 올스타 팀과 박지성이 꾸린 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은퇴한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 이영표 등 스타들은 '팀 박지성'에 포함돼 올스타들에게 맞선다. K리그 구단의 사령탑들이 올스타전의 감독, 코치, 심판으로 활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7.25/

이번에도 강수일(포항)이었다.

K-리그이 '대세' 강수일이 K-리그 올스타전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강수일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18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 7분 첫 골을 성공시킨 뒤 27일 결혼하는 박지성을 위해 '웨딩 행진' 세리머니를 펼친 팀 박지성은 이번에는 팬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강수일의 득점에 '팀 박지성'은 하프라인에 모였다. 강수일이 유니폼 상의를 벗고 손으로 하트를 그리자, 그의 뒤에서 동료들이 동참했다. K-리그 올스타전을 위해 상암벌을 찾은 관중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하트'였다.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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