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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의 4살짜리 아들이 엄마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고 호날두의 누이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호날두는 당시 SNS를 통해 아버지가 되었다는 사실만 짧게 공개했고 아들의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따 '호날두 주니어'로 붙였다.
호날두 주니어는 가족들 사이에선 '작은 크리스티아누'란 뜻으로 '크리스티아뉴(Cristianinho)'로 불린다.
호날두와 할머니는 이후 아이 앞에서 아이 엄마를 언급하지 못하도록 다른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엘마의 발언은 호날두의 성장과 성공을 다룬 마리아의 자서전 '어머니의 용기' 출판 기념회에서 나왔다.
마리아는 이 자서전에 호날두 주니어의 탄생에 얽힌 일화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엘마는 "크리스티아뉴가 자라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다. 그건 그의 선택이고 아무도 말릴 수 없다"고 닷붙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평소 할머니가 돌보고 있으며 호날두의 연인인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를 친엄마처럼 따르고 있다.
마리아의 자서전을 직접 집필한 작가는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호날두와 샤크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암시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