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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두샤트니에 전 한국 월드컵대표팀 코치가 대표팀의 체력 부족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결과적으로 두샤트니에 코치는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의 전력 분석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알제리의 상대 분석에 실패, 대패를 당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두샤트니에 코치는 "한국인들은 모두 8강 진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한국은 아주 젊은 팀으로 브라질월드컵을 치렀고, 브라질에 도착했을 때 선수들이 신체적으로 너무 부족한 상태였다"며 경험과 체력 부족을 패인으로 꼽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