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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6위를 차지했다. 전달에 비해 1계단 뛰어 올랐다.
브라질월드컵의 결과에 따라 FIFA랭킹 상위권에 대폭 변화가 생겼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만에 '월드컵'을 품은 독일이 1994년 6월에 이어 20여년 만에 1위에 올랐다. 독일은 랭킹포인트 1724점을 획득해 지난달보다 한계단 올라섰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3계단이나 뛰어올라 2위(1606점)에 랭크됐다. 3위는 브라질월드컵 3위에 오른 네덜란드였다. 1496점을 획득해 무려 12계단이나 점프했다. 반면 2011년 9월부터 1위를 지켰던 스페인은 8위(1229점)으로 곤두박질쳤다.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 역시 4계단 추락한 7위(1241점)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대결을 펼쳤던 벨기에는 8강 진출의 힘입어 5위(1401점)로 올라섰다. 러시아는 4계단 추락한 23위(897점)를 차지했다. 반면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알제리는 2계단 떨어진 24위(872점)에 그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