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천과의 홈경기 레이디스 데이로 결정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7-14 17:53


프리허그 행사. 사진제공=수원 삼성

수원이 19일 홈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홈경기를 '레이디스 데이'로 정했다.

레이디스 데이는 K-리그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축구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여성팬들에게 경기관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홈경기 테마데이다.

올해 레이디스 데이에서는 푸른색 응원아이템(유니폼, 의류, 머플러 등)을 착용한 여성팬들이 동측 3B게이트를 무료입장할 수 있다. 선착순 입장객 1만명에게는 최고의 고급헤어살롱인마들렌헤어의 30% 할인권, 그리고 300명에게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주)아이젤에서 제공하는 고급형 펄스틱이 증정된다. 북측 광장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는 '남자친구를 위한 화장품 MD638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수단도 행사에 동참하고 나섰다. 레이디스 데이를 맞아 여성팬들을 위해 '벗으라면 벗겠어요!' 공약을 내걸었다. 이 날 경기에서 수원삼성이 승리하면 출전 선수 전원이 그라운드에서 상의 탈의를 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전은 14일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14일 예매 가능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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