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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덜란드
티아고 실바가 돌아왔지만, 브라질의 수비는 달라지지 않았다. 되려 실바가 전반 3분 네덜란드 아르옌 로벤의 돌파를 잡아채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 로빈 판 페르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6분에는 로벤의 크로스를 다비드 루이스가 걷어냈지만, 이를 블린트가 잡아 브라질 골문을 갈랐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바이날덤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해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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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척추 골절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아쉬움의 눈물만을 삼켜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