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가 인천을 꺾고 올시즌 첫 원정 승리를 달성했다.
후반 들어 상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하태균이 최종환에 걸려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인천은 반격에 나섰지만 상주의 수비가 두터웠다. 아쉬운 시간이 흐르던 36분 이보가 멋진 중거리슛 한방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무승부로 예상되던 경기는 43분 하태균의 그림 같은 발리슛이 인천 골망을 가르며 상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