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영웅 카카가 척추골절 부상으로 월드컵에 더이상 나설 수 없게 된 네이마르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8강 콜롬비아 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7분 티아고 실바가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 24분에는 다비드 루이스의 프리킥 쐐기골이 터졌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7번째 개최국 우승 및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2년만의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에이스 네이마르(22)는 이날 후반 42분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의 비신사적인 파울로 척추골절 부상을 입었다. 네이마르는 남은 월드컵 경기에 나서지 못함은 물론 당분간 재활에 매진해야하는 상황이다.
네이마르 부상 소식을 접한 카카는 자신의 SNS에 "내 형제 네이마르, 내 가족을 비롯한 전 세계 사람들이 너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 기도하겠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