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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콩파니가 미국전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본선 조별리그 H조를 1위로 통과한 벨기에는 부상 악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콩파니 뿐만 아니라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부상 회복 중이다. 지난 27일 한국과의 H조 최종전에 나섰던 앙토니 반덴보르는 비골에 금이 가는 부상으로 아웃됐다. 30일 훈련에선 마루안 펠라이니가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훈련에서 제외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빌모츠 감독은 "펠라이니는 예방 차원에서 뺐을 뿐"이라며 "베르마엘레는 2일 뒤 복귀할 것이다. 우리는 100%의 상태에서 미국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 쳤다. 잇단 부상 문제에 대해서도 "내게는 준비가 잘 갖춰져 있고 출전기회에 목말라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