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16강 진출 실패에 자책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6-28 00:09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한국축구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한국의 16강 진출 실패를 자기 탓으로 돌렸다.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한국은 벨기에에게 0-1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결과는 1무 2패였다. 한국은 H조 최하위에 머물며 8년 만에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다만 월드컵에 나오기 위해서는 내가 감독이 가장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직 사퇴에 대해서는 "그걸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제가 알아서 잘 판단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발언에 네티즌들은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뭔가 씁쓸하다",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자기 탓으로 돌리는구나",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비단 감독만의 문제는 아닌 듯",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수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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