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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근호(29·상주 상무)를 위로하는 훈훈한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펠라이니는 주저앉은 이근호의 어깨를 손으로 두드리며 일으켜 세웠고, 손을 맞잡으며 인사를 건냈다.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알 수 없었지만 손가락으로 상의를 가리킨 것으로 보아 유니폼 교환을 하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이근호 역시 손을 맞잡고 미소로 답해 승패를 넘어 훈훈한 스포츠맨십을 연출했다.
한편 펠라이니 이근호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펠라이니 이근호 훈훈한 스포츠맨십이다", "펠라이니 이근호 이런 모습이 월드컵 정신인듯", "펠라이니 스타 플레이어다운 매너네요", "펠라이니 이근호 위로하는 모습 가식아니네요", "펠라이니 다정한 마무리"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