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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빌모츠 벨기에대표팀 감독이 예고대로 한국전에서 변화를 택했다.
빌모츠 감독은 공격진으로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와 케빈 미랄라스(에버턴) 아드냔 야누자이(맨유)를 내세웠다. 중원 조합은 스테번 드푸르(FC포르투), 마루안 펠라이니(맨유) 무사 뎀벨레(토트넘)로 꾸렸다. 빌모츠 감독은 러시아전에서 경고를 받은 수비형 미드필더 악셀 위첼(제니트)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패싱력이 좋은 드푸르에게 기회를 줬다. 또 볼 키핑이 좋은 뎀벨레를 내세워 한국전에서 중원 장악에 나섰다.
포백 라인에는 얀 페르통언(토트넘) 다니엘 판 바위턴(바이에른 뮌헨) 니콜라스 롬바르츠(제니트) 앙토니 반덴보르(안더레흐트)가 섰다. 주전 중앙 수비수인 '캡틴'인 뱅상 콩파니(맨시티)는 부상으로, 오른 측면 수비수인 토비 알데르바이럴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고 관리차원에서 한국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꼈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