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포르투가 성명을 통해 페르난두가 맨시티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두의 이적료는 1200만파운드다. 맨시티는 지난 겨울이적시장부터 페르난두에 러브콜을 보냈다. 중원에 힘을 더해줄 최적의 카드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마침내 꿈을 이뤘다.
브라질 출신의 페르난두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포르투갈 시민권이 나오며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었지만, 국제축구연맹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아쉽게 브라질월드컵행은 불발됐다. 월드컵 기간에 맨시티와 협상을 마친 페르난두는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