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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눈물'
이날 차두리는 아버지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한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알제리전 중계방송 클로징 멘트에서 우리 선수들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과 함께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알제리전 중계를 마친 차두리 위원은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선배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