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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전]알제리전 승리 출발점은 강력 수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6-23 02:51


2014 브라질월드컵 홍명보호가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훈련 캠프인 이구아수 플라멩고 경기장에서 3일째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에 앞서 김영권과 홍정호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구아수 베이스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마친후 18일(한국시간) 꾸이아바로 이동해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구아수(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14/

역시 승리의 기본은 수비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강력한 수비를 선보였다. 홍정호와 김영권 라인은 상대의 공격수들을 적절하게 막아냈다. 다만 선수 교체 후 아쉬움이 있었다. 다친 홍정호를 대신해 황석호가 들어간 뒤 조금 조직력에 균열이 일었다. 세컨드볼에 강한 러시아의 공격진을 순간적으로 놓쳤다. 결과는 동점골이었다.

하지만 첫 경기 치고는 수비진 모두 잘했다는 평가다. 승점 1점을 따내면서 조금은 여유있게 출발할 수 있게 했다. 여전히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친다. 이제는 알제리다. 알제리는 한국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다. 1차전에서 벨기에에 1대2로 역전패했다.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 수비진들로서는 초반부터 거대한 공격의 물결에 맞서야 한다. 일단은 최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해야만 한다. 동시에 최후방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다시 한번 기억하자. 승리의 기본은 역시 수비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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