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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프리미어리거 '월드컵 1R 베스트 11' 선정

기사입력 2014-06-19 15:36 | 최종수정 2014-06-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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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에서 중원을 장악한 한국의 기성용(스완지시티, 선더랜드 임대)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브라질월드컵 1라운드 프리미어리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력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32개 출전국이 1경기씩을 마친 19일(한국시각)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EPL 소속 11명을 포지션 별로 선정했다.

러시아전 선발로 뛴 기성용은 브라질 오스카(첼시), 벨기에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당 아자르(첼시)와 함께 미드필더 4인에 당당히 선정됐다.

기성용은 러시아전에서 94% 양팀 선수 최고 패스 성공률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큰 인상을 심어줬다.

기성용은 이 매체로부터 러시아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카가 평점 10점 만점을 받은 가운데 기성용은 7.86을 받아 7.88의 펠라이니, 7.95의 아자르와 대등한 평가를 받은 점도 이채롭다.

공격수로는 스페인전 2골을 기록한 네덜란드 로빈 판 페르시(맨유)와 우루과이전 선제골 주인공 코스타리카의 조엘 캠벨(아스널, 올림피아코스 임대)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프랑스 마티유 드뷔시(뉴캐슬)와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미국의 제프 카메론(스토크시티), 케네스 오메루오(미들스브러)가 선정됐고 골키퍼로는 가나전 승리를 이끈 미국의 팀 하워드(에버튼)가 뽑혔다.


브라질 월드컵 출전 선수 중에는 EPL 소속 선수가 27개국 107명으로 가장 많다.

이탈리아 세리에 A가 22개국 81명으로 2위이며 독일 분데스리가가 23개국 73명으로 3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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