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전에서 중원을 장악한 한국의 기성용(스완지시티, 선더랜드 임대)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브라질월드컵 1라운드 프리미어리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러시아전에서 94% 양팀 선수 최고 패스 성공률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큰 인상을 심어줬다.
기성용은 이 매체로부터 러시아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카가 평점 10점 만점을 받은 가운데 기성용은 7.86을 받아 7.88의 펠라이니, 7.95의 아자르와 대등한 평가를 받은 점도 이채롭다.
공격수로는 스페인전 2골을 기록한 네덜란드 로빈 판 페르시(맨유)와 우루과이전 선제골 주인공 코스타리카의 조엘 캠벨(아스널, 올림피아코스 임대)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프랑스 마티유 드뷔시(뉴캐슬)와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미국의 제프 카메론(스토크시티), 케네스 오메루오(미들스브러)가 선정됐고 골키퍼로는 가나전 승리를 이끈 미국의 팀 하워드(에버튼)가 뽑혔다.
브라질 월드컵 출전 선수 중에는 EPL 소속 선수가 27개국 107명으로 가장 많다.
이탈리아 세리에 A가 22개국 81명으로 2위이며 독일 분데스리가가 23개국 73명으로 3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