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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월드컵 최저연봉'
이날 후반 11분, 박주영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후반 23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근호가 찬 공은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후반 29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직 후 첫 골의 주인공인 이근호에 관심이 집중됐고, 현재 군인 신분인 이근호의 연봉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근호가 받는 월급을 연봉으로 계산하면 178만8000원으로, 이번 브라질 월드컵 출전 선수 736명 중 연봉이 가장 낮은 선수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근호 월드컵 최저연봉, 정말 적긴하네", "이근호 월드컵 최저연봉, 연봉이 무슨 소용이야. 이렇게 잘했는데.", "이근호 월드컵 최저연봉, 역대 월드컵 선수 중 기록 세운건가", "이근호 월드컵 최저연봉, 다음 경기에서 더 기대할게요", "이근호 월드컵 최저연봉, 가장 낮아도 골 넣었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과 러시아는 승점 1점으로 H조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