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구자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시작이다."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6-18 09:01


구자철이 경기중 옐로 카드를 받고 있다. ⓒAFPBBNews = News1

홍명보호가 러시아와의 첫 경기서 아쉽게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서다 내준 동점골이 너무나 아쉬웠다.

경기 뒤 주장 구자철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기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 돼서 아쉽다"며 "만족할 수는 없지만 평가전을 생각해 봤을 때 월드컵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잘했다"고 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이제 첫경기를 끝냈다는 것이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알제리전에 대해서는 "90분 주어진 시간안에 모든 것을 다쏟자고 서로 이야기를 했다. 알제리전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90분 동안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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