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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러시아의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서 이근호의 선제골이 터지자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진이 스튜디오에서 환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BBC 해설진이 이 골에 환호한 것은 대한민국을 응원해서가 아니라 무득점 경기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골이 터지기 전까지 "이란-나이지리아전에 이어 두 번째 무득점 경기가 나올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한국은 선제골을 넣은 6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