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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교와 프로팀이 역대 월드컵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했을까.
우선 가장 많은 월드컵 선수를 배출한 고교는 부평고였다. 1994년 미국월드컵 멤버 노정윤을 비롯해 홍명보호의 이근호 하대성까지 부평고는 무려 12명의 선수를 키워냈다. 이 중에서도 김남일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3회 연속 출전, 부평고 출신으로 가장 많은 월드컵에 참가했다. 금호고와 마산공고는 나란히 5명의 월드컵 대표 선수를 배출해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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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클럽은 울산 현대였다. 24명이나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어 FC서울(전 럭키금성, LG)이 19명, 부산 아이파크(전 대우)가 17명으로 뒤를 따랐다. 특히 울산은 1986년 대회부터 2014년까지 매 대회마다 최소 2명 이상의 선수를 월드컵에 출전시키고 있다. 브라질에도 김승규 김신욱 이 용이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